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개념이 ‘보통주’와 ‘우선주’다. 두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필자의 실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정리해본다.
1. 보통주란?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하는 주식
보통주는 기업의 소유권을 의미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주식이다. 쉽게 말해, 삼성전자나 네이버 같은 기업의 주식을 산다면 대부분 보통주를 매수하는 것이다. 보통주 투자자의 주요 권리는 다음과 같다.
- 의결권 행사 가능: 주주총회에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 배당금 지급 가능: 기업이 이익을 낼 경우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 자본이득(시세차익) 기대: 주가가 오르면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필자가 처음 주식 투자를 할 때 삼성전자 보통주를 매수했다. 당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했는데, 배당금과 함께 기업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3년 정도 장기 보유함)
하지만 보통주는 (삼성전자가 그럴리 없지만,,,) 기업이 파산할 경우 변제 순위가 낮아 손실 위험이 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 우선주란? 배당에 유리한 투자 옵션
우선주는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보통주보다 우선되는 주식이다. 기업이 배당을 실시할 때, 보통주보다 먼저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의결권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우선주의 특징
- 배당 우선 지급: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다.
- 의결권 없음: 주주총회에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없다.
- 주가 변동성 낮음: 배당 매력이 커서 주가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다.
국내 기업 중 주요 고배당 종목으로 현대차가 있다. 현대차를 우선주로 매수하면 장기적인 배당주로써 매력적이다.
3. 보통주 vs 우선주, 어떤 것이 유리할까?
보통주와 우선주는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처음엔 보통주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우선주도 일부 편입할 수 있다. 배당주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우선주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4. 결론: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하자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성장주 투자를 선호하면 보통주가 유리하고, 배당 수익을 원하면 우선주가 더 적합하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자면, 투자 초보자는 보통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후 배당을 고려한다면 우선주를 추가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개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보통주와 우선주,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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