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니포차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월 배당 ETF인 JEPI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JEPI란?
JEPI는 JP모간에서 만든 프리미엄 인컴 ETF입니다. 흔히 제피라고 부릅니다. 2020년 5월에 만들어졌으며 별도로 추종하는 인덱스는 없는 액티브 펀드입니다. 운용사가 직접 종목을 선택하고 매매하므로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0.35%)
JEPI는 커버드 콜(Covered Call) 전략을 사용합니다.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입니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횡보할 때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손실을 방어합니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할 땐 오히려 수익이 제한됩니다. 주가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할 때 유효한 전략입니다.
JEPI 수익률과 배당금 (분배금)
JEPI는 대표적인 고배당 ETF입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7.33%입니다. (주가 변동에 따라 조금씩 바뀜) 10% 이상 넘어가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주가가 본격 상승하다 보니 배당금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고배당이다 보니 주가 변동폭은 크지 않습니다. 3년 간 50~63달러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55달러 부근에서 오랜 기간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올해 JEPI에 투자했다면 FOMO오기 딱 좋았을 것 같아요)
JEPI는 월배당이다보니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월급이 끊긴 은퇴자나 투자에 자신 없는 분들이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 월급 만큼 받고 싶다면?
그렇다면 JEPI 배당금만으로 월급만큼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요? 간편하게 The Rich에서 자산을 구성해 봤습니다.
The Rich 앱에서는 투자 배당률이 8.55%로 나옵니다. 아마 작년 9~12월에는 작년 배당률을 기준으로 계산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약 7억 정도 투자한다면 최근 배당금을 기준으로 약 300~400만 원 정도 수령 가능합니다. (세후)
JEPI 배당금이 축소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년 말 까지만 하더라도 600만 원 이상 수령할 수 있었는데 거의 절반 가깝게 줄어들었네요. 이래서 분산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하나 봅니다.
JEPI의 장단점
커버드 콜 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실 방어가 가능합니다. 하락장에도 개별 주식보다는 하락률이 작습니다. 또한 월마다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월급처럼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반면에 하락 방어가 좋은 만큼 상승폭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나스닥이 급등하는 시기에는 오히려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또한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도 불안한 요소입니다. 최소한 3~5년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The RICH 앱에서 다양한 분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을 목표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보면 대부분 JEPI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ETF라 할 수 있습니다.
금융의 세계는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올바른 지식과 가이드가 있다면 누구나 잘 다룰 수 있습니다. '머니포차'는 여러분의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 드립니다. 다음 글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팁을 공유하며 여러분의 금융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 연준이 CPI보다 PCE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0) | 2023.09.06 |
|---|---|
| SCHH, 대표적인 미국 부동산 리츠 ETF - 배당이 이거 밖에 안돼?? (0) | 2023.09.04 |
| [미국주식] 나스닥 대표 ETF QQQ와 주요 종목 수익률 비교 (0) | 2023.09.01 |
| [미국주식] 성장주 vs 배당주 - 어떤 투자 전략이 나와 맞을까? (QQQ, SCHD) (0) | 2023.08.30 |
| 미국 주식 투자 전 필수 체크리스트 -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안내서 (0) | 2023.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