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미 연준이 CPI보다 PCE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머니포차 2023. 9.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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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포차입니다. 오늘은 CPI와 PCE에 대해 알아보고 미 연준이 CPI보다 PCE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PI(소비자물가지수)란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평균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물가 상승률이나 실질임금, 실질 소득을 계산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주로 도시 소비자의 지출을 중점적으로 반영합니다. 일반적으로 품목과 비율은 24개월마다 조정됩니다.

 

매달 중순(10일쯤) 경 발표됩니다. 

 


PCE(개인소비지출)란

개인이 구매하는 모든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분기마다 변경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른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합니다. 또한 전체 개인 소비 지출을 포함하기 때문에 CPI보다 범위가 넓은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매달 말에 발표됩니다. 


CPI와 PCE 비교

CPI와 PCE의 항목 구성 및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CPI PCE
구성 소비자가 주로 구입하는 상품 및 서비스 전체 개인 소비 지출 기반
발표기관 고용통계국 상무부
가중치 변경 주기 (품목 변경) 2년마다 분기마다
범위 모든 개인 소비 지출 포함 도시 소비자들의 지출에 중점
발표 일시 매달 중순 (약 10일) 매달 
주거 비중 42.1% 22.6%
의료 비중 8.8% 22.3%
식품 비중 14.8% 13,9%
교통 비중 15.7% 9,8%
여가 비중 5.8% 8.2%
기타제품 및 서비스 비중 12.7% 23.1%

 

CPI는 주거 비중이 42.1%로 가장 높습니다. 반면에 CPE는 주거, 의료, 서비스에 골고루 퍼져있죠. CPI가 주거 비중이 높다 보니 편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에도 다른 품목의 인플레는 빠지는 데 주거가 잡히지 않아 고 인플레가 상당 기간 지속되었습니다.

 

 

연준이 PCE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연준에서는 CPI보다 PCE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위 표에서 이미 힌트가 나와 있는 것 같은데, 품목 비중이 분산되어 있고 분기마다 가중치가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즉, 연준 입장에서는 인플레가 낮아지는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PCE가 더 정확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CPI에 더 관심을 두는 이유는 단지 PCE보다 먼저 발표되는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항목 비중이 다르다 하지만, CPI가 나오면 대략적으로 PCE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7월 PCE와 CPI 모두 전월(6월) 보다 높게 나왔는데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물가 지표로 결정되는 만큼, 현명한 투자자라면 CPI, PCE 모두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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